<'6·25전쟁' 역사의 순간을 복원하고 보존한다!>

육군은 6·25전쟁 75주년을 맞아, 6월 23일 충남 계룡대 육군기록정보관리단에서

'중요 역사기록물 복원사업'을 공개했습니다.

'중요 역사기록물 복원사업'은, '국가등록문화재 제 787호'로 지정된

6·25전쟁 군사기록물 81,420점에 대한 복원 및 영구보존을 추진하는 사업입니다.

해당 사업은 2020년부터 2032년까지 육군기록정보관리단 주관 하에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40,422점의 자료를 성공적으로 복원하였습니다.

육군기록정보관리단은 기록물에 대한 클리닝 · 결손부 메움 · 탈산 기록물의

장기보존을 위한 작업 · 산성화된 기록물을 약알칼리성 액체에 침전시켜 중화함으로써

기록물의 수명을 2~3배 증가시키는 방법 · 평판화 등 보존처리 작업을 통해

자료의 내구성과 가독성을 확보하고, 원형 보존성을 강화해 서고로 옮기는 작업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이날 육군이 공개한 자료 중에는 낙동강방어전투 · 다부동지구전투 ·

백마고지전투 등 주요 전투에서의 적 상황 · 지형 · 작전계획 · 부대배치 등을

상세하게 기록한 자료들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 사진 촬영 : 육군본부 임동빈 주무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