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번호
3952

육군, 참모총장 주관 발전방안 토의 4년 만에 재개

작성일
2023.02.21
수정일
2023.03.09
작성자
육군관리자
조회수
369

육군, 참모총장 주관 발전방안 토의 4년 만에 재개 첨부 이미지

육군이 4년 만에 재개되는 예비군훈련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관계관들의 지혜를 모았다. 육군은 15일 52보병사단 서초예비군훈련장에서 박정환(대장) 참모총장 주관으로 ‘2023년 예비군훈련 발전방안 현장토의’를 개최했다.
육군은 코로나19로 중지·축소됐던 예비군훈련이 올해 정상 시행됨에 따라 훈련 방향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국방혁신 4.0과 연계한 예비전력 정예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토의를 추진했다.
토의에는 국방부와 각 군 동원·예비전력 담당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토의 1부는 예비군 기동대 정예화 추진 방향 보고, 미래 예비전력 발전방향 토의로 구성됐다. 올해 예비군훈련 방향 소개로 시작된 2부 토의에서는 군단급 동시통합 동원훈련 및 쌍룡훈련 시행방안 등을 발표·토의했다.
참석자들은 △개인 전투기술 숙달을 위한 훈련 여건 조성 △전시 작계 시행 능력 구비를 위한 현역과의 통합훈련 구체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어 생활관과 급식·편의시설을 점검하는 등 안전하고 성과있는 동원훈련 준비 상태를 확인했다.

육군은 ‘훈련 또 훈련’하는 예비군훈련 문화 정착과 ‘자발적이고 군인다운 정예 예비군 육성’을 목표로 올해부터 현역·동원예비군 통합 전술훈련을 재개하는 등 예비군의 전·평시 작계 시행 능력 향상에 가속 페달을 밟을 예정이다.
정학승(준장) 육군본부 동원참모부장은 “상비병력 감축, 병 복무기간 단축 등 변화하는 안보환경에서 예비전력은 상비전력의 보조가 아닌 육군의 미래 중요 전력”이라며 “동원 즉시 전투력 발휘가 가능한 정예 예비군 육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처 : 국방일보 맹수열기자>
첨부파일